(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유통업계가 비위생적인 제조시설 관리 논란을 빚은 순대 업체 제품에 대해 판매 중지와 회수에 나섰다.
이마트[139480]는 논란이 된 제품의 경우 언론 취재가 시작된 이후부터 이미 판매를 중단한 상황이라고 4일 밝혔다.
또 고객들에게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환불 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007070]은 순대 가공 상품을 납품하는 일부 업체가 논란이 된 제조사의 순대를 원료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즉시 판매를 중지하고 수거했으며, 환불조치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약처는 앞서 비위생적인 제조시설 관리 논란에 휩싸인 진성푸드의 순대 제품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 처분과 수사 의뢰 요청을 하기로 했다.
이 업체의 순대는 자체 판매뿐 아니라 이마트, GS리테일 등 14개 식품 유통 전문 판매업체를 통해서도 판매됐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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