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의 54% 수준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의 올해 3분기 국내 관광 수입과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4일 관영 중국망(中國網)에 따르면 중국 문화여유부는 올해 3분기 국내 관광 수입은 2조3천700억 위안(약 437조3천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 3분기 관광 수입의 54.4%까지 회복한 것이라고 중국망은 설명했다.
중국망은 3분기 관광객 수 역시 연인원 26억8천900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9.1% 증가했으며, 2019년과 비교해 58%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전했다.
중국 국내 관광 수요와 관광객 증가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해외여행 감소와 비교적 안정적인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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