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받아쓰기 '클로바노트', 1년만에 100만명 가입

입력 2021-11-05 09:57  

네이버 AI 받아쓰기 '클로바노트', 1년만에 100만명 가입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네이버는 인공지능(AI)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가 4일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월(약 8만명)에 비해서는 13배로 증가했다. 9월 신학기 시작 이후에는 학교 강의와 그룹 과제에 클로바노트를 활용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며 20대 주간 사용자 수가 전월 대비 4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이미 지난달에 100만 건을 돌파했으며, 이달 기준으로는 110만 건을 기록 중이다.
클로바노트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녹음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STT(speech-to-text) 서비스로, 작년 11월 출시된 이후 뛰어난 음성인식 품질과 편리한 사용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네이버 AI '하이퍼클로바' 기반 음성인식 기술과 화자인식 기술이 적용됐으며,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과 연동된다.
베타 기간 녹음 파일 업로드는 한 번에 최대 180분, 한 달에 최대 600분까지 가능하다. 앱을 통한 녹음은 무제한 변환할 수 있다.
지난 8월부터 한국어 외에 영어와 일본어 등 다국어 인식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 초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네이버는 클로바노트를 기록된 내용을 스마트하게 정리해주는 AI 회의록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회사는 클로바노트 가입자 100만명 돌파 기념으로 오는 17일부터 클로바노트를 칭찬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이버 한익상 책임리더는 "여러 사용자와 편리하게 기록을 공유하며 같이 작업할 수 있도록 코멘트 작성 기능, 태스크 관리 기능, 공동 편집 기능, 그룹 관리 기능 등 다양한 관리 및 편집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며 "하이퍼클로바를 활용해 문장 정제, 회의록 요약 등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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