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수도권 첫 국립해양문화시설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인천 월미도에 건립된다.
해수부는 10일 오전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부지에서 해수부와 인천시 관계자,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물관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2024년 개관을 목표로 해수부가 총사업비 1천67억원을 투자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지상 4층(부지면적 2만5천810㎡, 연면적 1만7천318㎡)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1층에는 어린이박물관이 조성되며 2층에는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해양 교류의 역사를 소개하는 해양교류사실과 해운 항만의 현재와 미래 모습을 보여주는 해운항만실이 마련된다. 3층은 해양문화실과 기획전시실, 4층은 카페와 레스토랑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박물관 건립 기간 약 1천197명, 운영 시작 후 약 99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방문객은 연평균 약 120만명(일평균 4천명)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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