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슈퍼는 김장철을 맞아 전국 302개 점포에서 절임배추와 김장용 부재료 등을 할인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엘포인트 회원이 전남 해남·고창산 김장배추와 해남 절임배추를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20% 할인해 준다. 무, 갓, 돌갓 등 김장 부재료도 함께 판매한다.
롯데슈퍼는 매년 김장철 배춧값이 오르는 상황에 대비해 해남과 괴산, 고창, 평창 등 유명 배추 산지와 계약 재배한 물량을 6개월 전부터 확보했다고 전했다.
최근 배추는 김장철을 앞두고 무름병 등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오르고 있다.
전날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기준 배추 1망(3통)의 가격은 1만2천800원으로 지난해 비슷한 시기 8천원선보다 60% 가까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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