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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중 기후 공동선언, 국제문제 협력할 수 있다는 의미"

입력 2021-11-11 18:20  

중국 "미중 기후 공동선언, 국제문제 협력할 수 있다는 의미"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미국과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 문제에 깜짝 합의한 것에 대해 "중요한 국제 문제에 협력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자평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양국의 기후변화 공동선언에 대한 의미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변했다.
왕 대변인은 이어 "올해 들어 중미 양국은 정상의 통화 정신에 따라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집중적인 대화와 협의를 진행했다"며 "공동선언은 솔직한 교류, 상호 이해, 상호 존중, 적극적인 공감대 확산의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 미국이 협력하면 양국과 세계 국민에게 이로운 큰 일을 많이 할 수 있다"며 "중국은 기후변화 분야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고, 공평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기후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인류 운명 공동체를 구축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은 10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2020년대 기후 대응 강화에 관한 미중 글래스고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양국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긴급성을 인식하고 파리기후변화협정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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