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2,950대 상승…외인·기관 순매수(종합)

입력 2021-11-12 09:39  

코스피 장 초반 2,950대 상승…외인·기관 순매수(종합)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코스피가 12일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593포인트(0.91%) 오른 2,951.5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1.03포인트(0.72%) 오른 2,945.95에 출발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910억원, 기관이 26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1천218억원을 순매도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전날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8.71포인트(0.44%) 하락한 35,921.23으로 마친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6포인트(0.06%) 오른 4,649.2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1.58포인트(0.52%) 상승한 15,704.28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일 발표된 미국과 중국의 물가지표 쇼크가 인플레이션 경계심리를 지속시키고 있지만, 이 이슈는 이미 연초부터 주식시장에 반영된 변수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증시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증시는 낙폭 과대 인식 속 반등을 시도하겠지만 지수 상단은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셀트리온(3.76%)을 비롯해 삼성전자[005930](0.72%), SK하이닉스[000660](0.9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9%), LG화학[051910](1.19%), 삼성SDI[006400](0.27%), 현대차[005380](1.46%), 기아[000270](1.91%) 등이 오르고 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 한국 지수 편입이 확정된 종목 중 에스디바이오센서(11.37%)도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8.05%), 의약품(2.11%)을 비롯해 종이·목재(1.04%), 철강·금속(2.36%), 전기가스업(1.12%), 운송장비(0.99%) 등 대부분이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69포인트(0.67%) 오른 999.3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6.64포인트(0.67%) 오른 999.29에 출발해 소폭 등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33%), 셀트리온제약(4.12%), 천보(3.88%) 등이 상승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15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39억원을, 기관은 439억원을 순매도했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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