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벼 매입 지원 규모 확대…피해벼 전량 매입

입력 2021-11-15 13:52  

농식품부, 벼 매입 지원 규모 확대…피해벼 전량 매입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수확기 농가의 원활한 벼 출하를 지원하고 태풍·병충해 등에 따른 피해벼 매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벼 건조저장시설(DSC) 등 산지 유통업체가 수확기 농가에서 출하하는 벼를 매입하는데 필요한 자금의 지원 규모를 당초 3조3천억원에서 3조4천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수확기 산지 쌀값은 이달 5일 현재 20kg당 5만3천643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5만3천851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또 태풍·병충해 등에 따른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중 쌀 유통 질서 교란을 방지하기 위해 이날부터 농가가 희망하는 피해벼 물량을 전량 매입하기로 했다.
지자체 조사 결과 피해벼 수매 희망 물량은 정곡 기준으로 5천82t(톤)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공공비축미 35만t과 함께 피해벼를 매입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향후 쌀값 추이 등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시장격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즉시 조치해 쌀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통계청은 올해 쌀 생산량이 388만2천t으로 지난해보다 10.7% 늘었다고 발표했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