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코스피200에 메리츠금융·카카오페이 편입 예상"

입력 2021-11-16 08:18   수정 2021-11-16 08:25

신한금투 "코스피200에 메리츠금융·카카오페이 편입 예상"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다음 달 코스피200 구성 종목 정기 변경에서 메리츠금융지주[138040]와 카카오페이가 새로 편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다음 달 정기 변경을 앞둔 코스피200에 메리츠금융지주, 에스엘, 현대중공업, 카카오페이 등 4개 종목이 새로 편입될 것으로 16일 전망했다.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패시브 자금 유입 비율은 메리츠금융지주, 에스엘, 현대중공업, 카카오페이 등 순으로 높다.
이 중 카카오페이는 유동 시가총액(유동비율을 고려한 시가총액)이 가장 커 인덱스펀드(패시브)의 매수 수요가 3천440억원가량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노동길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는 가장 뚜렷한 인덱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인덱스펀드 매수 수요가 758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적지만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패시브 유입 비율이 1,700%로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 특례 편입이 예상되는 기업공개(IPO) 종목은 현대중공업과 카카오페이"라며 "과거 특례 편입 종목의 상대 성과는 양호했으나, IPO 종목은 편입 이후 보호예수 종료에 따른 수급 부담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200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으로 삼양식품, LX홀딩스, 롯데하이마트, 일양약품을 꼽았다.
코스닥150 신규 편입 예상 종목은 바이오니아, 셀리드, 한국비엔씨, 코미코, 원익QnC, 코나아이, 인터파크, 티케이케미칼, 엠투엔, 나노스 등 10곳이다.
반면 엔케이맥스, 바이넥스, 크리스탈지노믹스, 지트, 리비앤티, 메디포스트, 유틸렉스, 와이솔, 슈피겐코리아, 동국S&C, 레몬 등 10개 종목이 빠질 것으로 예상됐다.
노 연구원은 "다만,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에 새로 편입되는 종목은 공매도 허용 대상이 되며, 지수에서 제외되는 종목은 패시브 자금 유출에 직면할 수 있으나 공매도 금지에 따른 잔고 청산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indig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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