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18억달러(약 2조1천200억원) 규모의 '2호 스페셜 시츄에이션스(Special Situations·SS)' 펀드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18년 결성된 1호 SS 펀드(8억5천만달러)보다 2배 넘게 늘어난 규모다. 1호 SS 펀드에 참여한 유한책임조합원(LP) 대부분이 2호 펀드에 출자했으며 새롭게 17곳이 LP로 참여했다고 회사 측은 공개했다.
스페셜 시츄에이션 펀드는 구조조정 등 특수한 상황에 놓인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앞서 1호 펀드는 bhc·케이뱅크 등 10여개 기업의 지분 투자와 선순위·후순위 대출에 참여했으며 내부수익률(IRR)은 41.5%를 기록했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스페셜 시츄에이션스 펀드는 코로나19 팬데믹 환경 속 불확실한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 수년간 투자의 황금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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