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미래에셋생명[085620]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마이데이터 사업으로 보험업 특성을 살린 자산관리와 은퇴관리는 물론 건강관리 등 다양한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금융권·핀테크 사업자와 지속적인 업무 제휴로 고객 경험을 향상하는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최진혁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마이데이터 사업으로 금융서비스의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며,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내 손 안의 금융비서'로 불리는 마이데이터업은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현황·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 등을 추천하는 등 자산·신용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작년 초 신용정보법 개정으로 제도 근거가 마련됐으며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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