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주간전망> 연휴 앞두고 PCE 물가·FOMC 의사록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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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1-21 07:00  

<뉴욕증시-주간전망> 연휴 앞두고 PCE 물가·FOMC 의사록 주시

<뉴욕증시-주간전망> 연휴 앞두고 PCE 물가·FOMC 의사록 주시

(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22~26일) 뉴욕증시는 오는 25일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주요 물가 지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에 따른 경계 심리에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가운데 오스트리아가 전국적인 봉쇄 조치를 꺼내 들면서 코로나19 우려도 재확산하고 있다.

독일 역시 전국적인 봉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추수감사절 연휴를 계기로 다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일 평균 하루 9만4천669명으로 2주 전보다 33% 증가했다. 이는 10월 말 하루 7만 명~7만5천 명이던 수준에서 다시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면적인 봉쇄 카드가 나올 가능성은 작지만, 4분기와 내년 성장률이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던 기대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오는 24일에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도 나온다. 3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는 연율 2.0%를 기록해 전분기 기록한 6.7%에서 크게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잠정치가 2.0%에서 소폭 오른 2.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같은 날 발표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주목하고 있다. 전달인 9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3%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상승했다.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지수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6.2%를 기록하면서 10월 PCE 물가도 크게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면, 연준이 긴축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오는 12월 회의에서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속도를 높이는 것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테이퍼링을 서두르는 동시에 내년 중 통화완화 정책을 신속히 철회하는 것을 선호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 11월 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을 시작하며, 일단 11월과 12월 연준의 자산매입 규모를 월 150억 달러씩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후 규모는 이전과 같은 수준이 적절할 것으로 보이나 경제 상황에 따라 조절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24일에는 위원들의 발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11월 FOMC 의사록이 나온다. 만약 인플레이션 지표가 나오고, 많은 위원이 경제 지표에 따라 테이퍼링 속도를 서두르는 쪽으로 기울었다면 긴축에 대한 우려가 부각될 수 있다.

이번 주 25일에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미국 금융시장이 모두 휴장하며, 26일에는 조기 폐장한다. 주식시장은 26일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1시에 장을 마쳐 거래량이 적을 수 있다.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을 미리 정리하고 연말에 대비하려는 투자자들이 나올 수도 있다.

조만간 연준 의장 재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변수다.

현재 거론되는 차기 의장 후보로는 현 파월 의장과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다.

시장은 누가되든 큰 위험으로 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시장은 변화를 싫어해 브레이너드 이사가 발탁될 경우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나 이후 곧바로 이전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연준 의장이 되더라도 통화완화를 선호하는 인물이라 연준의 정책이 크게 바뀔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브레이너드는 파월 의장보다 더 통화완화 쪽으로 기울어진 인물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38%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2% 올랐으며, 나스닥지수도 한 주간 1.24% 올랐다. 다우지수는 2주 연속 하락해 고점 대비 2.6%가량 밀렸으나, 나스닥지수는 국채금리 하락에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 이번 주 주요 지표 및 연설

-22일

10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국가활동지수(CFNAI)

10월 기존주택판매

줌비디오 실적

-23일

11월 마킷 합성 PMI(예비치)

11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HP, 델 데크놀로지, 베스트바이, 갭, 딕스스포츠굿즈, 달러트리 실적

-24일

Q3 국내총생산(GDP·수정치)

Q3 기업이익(예비치)

10월 내구재수주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10월 신규주택판매

1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확정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디어 실적

-25일

추수감사절로 금융시장 휴장

-26일

추수감사절로 주식시장(동부 기준 오후 1시) 조기 폐장

추수감사절로 채권시장(동부 기준 오후 2시) 조기 폐장

ys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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