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마마무 소속사 RBW, 상장일 '따상' 찍고 하락…공모가 82% 상회(종합)

입력 2021-11-22 16:02   수정 2021-11-22 17:29

[특징주] 마마무 소속사 RBW, 상장일 '따상' 찍고 하락…공모가 82% 상회(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걸그룹 마마무 소속사로 유명한 알비더블유(이하 RBW)가 상장일인 22일 공모가보다 82% 높은 가격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RBW는 시초가 4만2천800원보다 9.00% 내린 3만8천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 2만1천400원의 2배로 결정됐으며, 장 초반에는 상한가인 5만5천600원까지 오르며 이른바 '따상'을 잠시 달성했다.
그러나 장중에 빠르게 상승 폭을 반납해 결국 하락 반전했다. 다만 종가는 공모가와 비교하면 82% 오른 수준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2억원, 4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49억원을 순매수했다.
2010년 설립된 RBW는 마마무, 오마이걸, 원어스, B1A4 등 아티스트 8팀과 2천500곡의 저작권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콘텐츠 제작사다.
앞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은 1천719.6대 1, 일반 청약 경쟁률은 3천706.8대 1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김진우 RBW 대표는 "RBW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 주신 모든 분이 만족할 만한 외형 성장과 내재 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i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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