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카카오페이에 5천억원 '순매수' 전망"

입력 2021-11-25 08:26  

유안타증권 "카카오페이에 5천억원 '순매수' 전망"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유안타증권[003470]은 코스피200지수 편입에 성공한 카카오페이에 최대 5천억원의 순매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다음 달 9일 반영될 코스피200 등 주요 지수 정기 변경 내용을 발표했다.
코스피200지수에는 카카오페이, 현대중공업[329180], 메리츠금융지주[138040], PI첨단소재[178920], 에스엘[005850], 명신산업[009900]이 편입됐고, 이노션[214320]과 F&F홀딩스, 일양약품[007570], LX하우시스[108670], LX홀딩스[383800], 삼양식품[003230], 롯데하이마트[071840] 등 종목이 제외됐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5일 "카카오페이는 편입 비중이 0.70% 수준으로 추정돼 5천억원 규모의 순매수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중공업, 메리츠금융지주에도 외국인 수급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상 편입 비중과 순매수 규모는 메리츠금융지주 0.10%(750억원), 현대중공업 0.09%(651억원), PI첨단소재 0.06%(437억원), 에스엘 0.05%(329억원), 명신산업 0.04%(321억원) 등이다.
그는 "편출 종목 중에선 이노션에 대한 적극적인 비중 축소가 필요해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코스닥150지수 구성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 HK이노엔[195940], 원익QnC[074600], 코나아이[052400] 등 15개 종목이 새로 들어갔다.
고 연구원은 "코스닥150 변경 종목 중에선 나노스[151910]의 편입이 돋보인다"며 "이 종목은 2019년부터 네 차례 연속 편입에 실패한 경험이 있어 모멘텀이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나노스는 다만 상장주식 수 대비 19.8% 수준의 전환사채(CB) 물량이 부담 요인으로 꼽혔다.
고 연구원은 이외 에코프로에이치엔(152억원), 바이오니아[064550](132억원), HK이노엔(116억원) 등 종목에 100억원 넘는 순매수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indig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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