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23억달러 외화 변동금리부채권 발행

입력 2021-11-26 10:16  

캠코, 1.23억달러 외화 변동금리부채권 발행
초대형 유조선 건조 사업 재원으로 활용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억2천300만달러(1천450억원) 규모의 외화 변동금리부채권(FRN)을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FRN은 시중 실세금리의 변화에 따라 지급 이자율이 달라지는 채권이다.
이는 캠코가 처음으로 발행한 외화 FRN으로, 기업자산 매각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해운선사의 '초대형 유조선 신조 지원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코는 주간사인 산업은행 홍콩법인을 통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과 낮은 가산금리로 2차에 걸쳐 외화자금을 조달했다.
조달 자금은 지난 4월 캠코와 팬오션[028670]이 체결한 계약에 따라 30만t급 초대형 유조선 2척을 건조하는 비용으로 사용된다.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외화 조달자금이 국내 선박금융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캠코는 국적 해운사들의 투자 부담을 최소화하고 고효율·친환경 선박 도입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viva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