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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도 '오미크론' 차단 위해 남아프리카·홍콩발 입국금지

입력 2021-11-27 03:15   수정 2021-11-27 08:04

러시아도 '오미크론' 차단 위해 남아프리카·홍콩발 입국금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Omicron)의유입을 막기 위해 홍콩과 남아프리카 국가 출신 외국인들의 입국을 오는 28일부터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코로나19 유입·확산 방지 대책본부는 26일(현지시간) "새 변이 출현과 관련 28일 0시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레소토, 나미비아, 짐바브웨, 모잠비크, 마다가스카르, 에스와티니, 탄자니아, 홍콩 등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최근 10일 동안 이 국가들에 체류한 외국인들의 러시아 입국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대책본부는 또 이들 국가와 중국, 이스라엘, 영국 등에서 입국하는 러시아인들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신속 검사를 받게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새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오미크론은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됐고 이후 남아공, 홍콩, 이스라엘, 벨기에 등에서 나왔다.
영국에도 이미 오미크론이 상륙했을 것이라는 의심이 나오고 있다.
오미크론에 관해선 아직은 알려진 바가 많지 않지만, 과학자들은 세포 침투의 '열쇠' 역할을 하는 바이러스 스파이크 돌연변이가 델타 변이의 2배에 달해서 전파 속도가 빠르고 지금까지 나온 백신도 효과가 작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cj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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