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인 부스터샷 가능해진 프랑스…마크롱도 추가 접종

입력 2021-11-30 00:13   수정 2021-11-30 00:20

모든 성인 부스터샷 가능해진 프랑스…마크롱도 추가 접종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완료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글을 올려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과 독감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
앞서 일간 피가로는 지난 5월 31일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주말 사이 추가 접종을 했다고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중순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했기 때문에 백신을 한 차례만 맞아도 된다.
프랑스에서 18세 이상 모든 성인은 이달 2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이 가능해졌다.
보건 증명서는 마지막 백신 접종 후 7개월 안에 추가 접종을 해야 발급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은 12월 15일부터, 18∼64세는 내년 1월 15일부터 적용된다.
보건 증명서는 식당, 카페, 극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들어갈 때나 버스, 기차, 비행기 등으로 장거리를 이동할 때 보여줘야 한다.
앞서 보건당국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 8건을 확인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2주 사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클레망 본 외교부 유럽담당 장관은 프랑스 앵테르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확산에도 유럽 내부 국경을 닫지 않겠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서는 이달 23일부터 6일 연속 3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62만48명으로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많고, 누적 사망자는 11만8천894명으로 세계 12위다.
run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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