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니클로, 529억원 흑자…매출은 7.5% 감소

입력 2021-12-03 10:00  

한국 유니클로, 529억원 흑자…매출은 7.5% 감소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유니클로의 국내 영업이익이 다시 흑자로 전환됐다.
3일 유니클로 국내 운영사인 에프알엘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에프알엘코리아의 2021회계연도(2020.9∼2021.8) 매출은 5천824억원으로 직전 회계연도(2019.9∼2020.8)의 6천297억원보다 7.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29억여원으로 직전 883억원 영업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앞서 유니클로의 모기업인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은 지난 10월 2021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하면서 한국 유니클로는 연간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흑자로 전환됐다고 밝힌 바 있다.
유니클로는 2019년 여름 일본 불매 운동이 시작된 이후 국내에서 고전해왔다.
국내 매장은 불매 운동 이전에는 187개였고 연간 매출은 1조원대였다.
이후 불매운동 여파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까지 겹치며 현재 매장은 50개 이상 줄어든 134개다.
그러나 최근 일본 고가 브랜드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디자이너 질 샌더와 각각 협업한 한정판 제품이 발매 수 시간 만에 품절되고 매장 구입을 위한 긴 줄이 생기는 등 불매운동 여파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