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세차는 어떻게 할까…눈길 주행 후 하부 세척 꼼꼼히

입력 2021-12-03 10:12  

겨울 세차는 어떻게 할까…눈길 주행 후 하부 세척 꼼꼼히
영상 날씨에 햇볕 강한 정오 세차 추천…물기 제거 필수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겨울철 세차는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
중고차 매매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겨울에도 정기적인 세차가 필요하다며 겨울철 세차 방법을 3일 소개했다.
눈길 주행 때 차량 곳곳에 오염 물질이 묻고, 차체에 묻은 물기가 얼어붙어 차량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겨울에도 세차를 해야 한다.
세차하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날씨를 확인해야 한다. 영하권의 날씨가 아닌 날 햇볕이 가장 세고 기온이 높은 정오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세차하는 것이 권장된다.
차량 표면에 물이 얼어붙어 있다면 긁어내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녹인 후 물기를 제거해야 차량 도장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겨울철 세차 때 가장 중점을 둬야 하는 부분은 차량 하부와 타이어, 휠이다.
눈길 주행을 했다면 주행 후 휠과 차량 하부를 고압 세차기로 세척해줘야 한다. 제설 작업에 사용되는 염화칼슘이 차량 부품을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눈이 내린 후 며칠 동안 도로 위에 염화칼슘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도로가 완전히 마른 뒤 세차하는 것이 좋다.
세차를 끝냈다면 문틈과 트렁크 틈새, 차량 지붕 등의 물기를 확실히 제거해야 한다.
물기 제거는 자동차 난방 시스템의 영향을 받기 어려운 지붕과 트렁크부터 시작해 유리창, 차량 옆면, 보닛 순서로 진행하면 좋다.
실내 세차도 신경 써야 한다. 추운 날씨로 실내 환기 빈도가 줄어들고, 신발에 묻은 눈 등 이물질이 바닥에 떨어져 세균이나 곰팡이가 자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케이카 관계자는 "추운 날씨 때문에 자주 세차하는 것이 어렵고 다른 계절보다 신경 쓸 부분이 많다"면서 "차체 흠집이나 부품 손상을 막으려면 차량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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