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말레이시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나왔다.
카이리 자말루딘 말레이시아 보건부 장관은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달 11∼28일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통한 입국자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자 74명을 대상으로 일련의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를 거쳐 지난달 19일 말레이시아에 입국했으며, 페락주 이포의 사립대학교 학생이라고 카이리 장관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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