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경호 총책 한국계, 퇴직 후 투자사 전직 예정"

입력 2021-12-10 04:23   수정 2021-12-10 17:22

"바이든 경호 총책 한국계, 퇴직 후 투자사 전직 예정"
블룸버그통신 보도…한국계론 비밀경호국 첫 총책임자 맡아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조 바이든 대통령을 경호하는 백악관 비밀경호국(SS)의 한국계 총책임자가 퇴직 후 새 직장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SS 총책임자인 데이비드 조는 현직에서 물러난 뒤 뉴욕의 한 투자 회사로 전직할 계획이다.
데이비드 조는 백악관 SS에서 25년 이상 근무했고, 한국계 미국인으로선 처음으로 SS 총책임자 자리까지 올랐다.
그는 완벽주의 성향의 관리자로 알려져 있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 SS의 '넘버 2'에 올랐다가 바이든 대통령 취임과 함께 최고 책임자가 됐다.
데이비드 조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당시 세부 경호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계획을 세운 공로로 2019년 국토안보부로부터 우수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금메달을 받았다.
블룸버그는 그의 새 직장이 어디인지, 어떤 일을 맡을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당사자는 물론 백악관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jbry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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