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회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전북 김제시 소재 석산한우영농법인이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수한 국산콩 생산단지를 발굴해 고품질 다수확 생산기술을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9개 시·도가 추천한 생산단지 19곳 중 총 9곳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전북 정읍의 녹두한우영논법인·전북 김제 햇불영농법인·경북 상주 나누리영농법인, 장려상은 충북 괴산 앵천콩작목반영농법인·경북 구미 샘물영농법인·경남 사천 콩사랑영농법인·전남 영암 군서농협·전남 장성 황룡위탁영농법인이 각각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법인은 농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천만원을 받는다.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 법인은 각각 상금 500만원, 300만원을 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생산단지는 농가를 상대로 재배기술 교육을 제공해 생산성을 높이고, 농작업 대부분을 기계로 해결해 생산비를 절감하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우수 경영체의 기술 노하우를 확산시키고 시설·장비 지원 확대를 통해 콩 생산 여건을 지속해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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