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터넷, 동영상 4K 해상도 구현율 세계 1위"

입력 2021-12-13 06:15  

"한국 인터넷, 동영상 4K 해상도 구현율 세계 1위"
우클라 조사…모바일 80.4%·초고속인터넷 92.2%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우리나라가 4K 해상도의 영상을 인터넷으로 재생할 때 실제 4K 화질을 구현하는 비율이 세계 주요국 중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인터넷 속도측정 사이트 '스피드테스트'를 운영하는 우클라(Ookla)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세계 24개국을 조사한 결과 모바일에서 4K 동영상을 틀었을 때 실제 4K 화질을 유지한 시간은 우리나라가 평균 80.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스위스 80.3%, 크로아티아 79.7%, 쿠웨이트 77.4%, 노르웨이 75.4%, 사우디아라비아 73.9%, 프랑스 72.2%, 바레인 70.7% 등 순이었다.
5G 네트워크만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우리나라는 전체 재생 시간의 95.9% 동안 4K 해상도를 유지해 세계 1위였다.
이어 노르웨이 94.5%, 쿠웨이트 94%, 남아프리카공화국 93.6%, 스위스 92.6%, 프랑스 91.5%, 바레인 91% 등이었다.
영상 재생 시 네트워크 상황과 기기 성능에 따라 영상 품질을 조정한 뒤 실제 영상이 시작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스위스가 1.02초로 세계에서 가장 짧았다.
다음으로 우리나라가 1.07초였고, 노르웨이 1.1초, 홍콩·크로아티아 1.17초, 포르투갈 1.24초, 멕시코·쿠웨이트 1.25초 등이었다.
5G 네트워크에선 남아공이 0.73초로 가장 짧았고, 이어 스위스 0.79초, 노르웨이 0.82초, 홍콩 0.86초, 우리나라 0.9초 등으로 조사됐다.
초고속인터넷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우리나라가 4K 화질 구현율과 영상 시작 시간 모두 세계에서 가장 뛰어났다.
4K 화질 구현율은 우리나라가 92.2%였고, 이어 스위스 89.4%, 홍콩 87.6%, 노르웨이 87.1%, 미국 86.7%였다.
영상 시작에 드는 시간은 우리나라가 0.67초였고, 이어 노르웨이 0.74초, 홍콩 0.75초, 스위스 0.76초, 영국 0.79초였다.

jo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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