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05% 상승 마감…FOMC 앞두고 관망세(종합)

입력 2021-12-15 16:03   수정 2021-12-15 18:03

코스피 0.05% 상승 마감…FOMC 앞두고 관망세(종합)
거래대금 연중 최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15일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4포인트(0.05%) 오른 2,989.39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만의 상승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8.12포인트(0.27%) 낮은 2,979.83에서 출발해 소폭 등락을 거듭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69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천675억원, 272억원을 순매도했다.
한국시간으로 16일 새벽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커지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매파' 연준 우려, 중국 소매판매 부진, 국내 코로나19 확산과 거리두기 강화 검토 등 여러 악재에도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물가 부담에 따른 연준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은 이미 일정부분 시장에 선반영돼 FOMC 회의 결과와 점도표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78%)와 SK하이닉스[000660](2.07%), 국내 생산 모더나 백신의 품목 허가를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57%) 등이 올랐다.
또 코로나19 확산세에 일동제약[249420](26.01%)을 비롯해 경보제약[214390](8.70%), 유유제약[000220](5.79%), 신풍제약[019170](5.16%) 등 제약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테슬라 주가가 1천달러 아래로 내려간 가운데 LG화학[051910](-0.71%), 삼성SDI[006400](-0.88%), SK이노베이션[096770](-0.71%) 등 2차전지주는 연일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27%), 의료정밀(1.27%), 전기·전자(0.87%), 종이·목재(0.8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운수창고(-1.85%), 철강·금속(-1.21%), 건설(-0.97%), 운송장비(-0.91%)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1포인트(0.07%) 오른 1,003.5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3포인트(0.06%) 내린 1,002.18로 출발해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12억원, 8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2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86%), 셀트리온제약[068760](1.30%), 알테오젠[196170](0.95%) 등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8조1천651억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적었다.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10조2천533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오른 1,185.2원에 마감했다.
ri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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