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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 이라크에 학교 1천개 건설…비용은 석유로 받아

입력 2021-12-21 11:45  

中 기업, 이라크에 학교 1천개 건설…비용은 석유로 받아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이라크에 학교 1천여 개를 짓기로 했다고 중국 매체 관찰자망(觀察者網)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전력건설(파워차이나)과 시노테크는 최근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이라크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이라크 측과 학교 건설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파워차이나가 697개의 학교를, 시노테크그룹이 321개의 학교를 각각 지을 예정이다.
학교 건설은 2년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고, 이라크 측은 석유제품으로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기업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교육 기회 부족으로 개발과 재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라크에 즉각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라크에서는 약 320만명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찰자망은 이번 협약은 미국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하기 위한 국제연합군의 전투 임무 종료를 선언하고 전투 병력이 철수하기로 한 지 2주 만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중국은 이라크의 진정한 친구로 이라크 경제 재건에 적극 참여하고 각 분야에서 우호적이고 실무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 기업들이 이라크에 전력, 통신, 공항, 철도 등 더 많은 인프라 건설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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