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가벼운 증상…"부스터샷 꼭 맞으라" 조언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미국에서 연방의원과 주지사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돌파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바버라 리 하원의원이 전날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리 의원은 성명에서 "다행히 가벼운 감기 같은 증상만 있다"면서 "하지만 (증상이) 더 나쁠 수 있었다는 것을 안다"고 했다.
리 의원은 백신 접종 후 부스터샷도 맞은 상태였다. 그는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21일에는 민주당 소속인 팀 월즈 미네소타주 주지사도 자신 및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로서 가족이 너무 걱정된다"면서 "부스터샷을 꼭 맞으라"고 했다.
20일엔 부인인 유미 호건 여사가 한국계라 '한국 사위'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공화당 소속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 주지사도 돌파감염 사실을 공개했다.
일요일인 19일에는 민주당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코리 부커 상원의원, 제임스 크로 하원의원이 백신에 부스터샷을 맞고도 돌파감염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잇따라 발표했다.
미국은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과 함께 비상이 걸린 상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연설을 통해 애국적 의무라며 백신 접종을 신신당부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몇달 간 힘든 겨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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