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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탄자니아 학교에 태양광 전력설비 지원

입력 2021-12-23 16:27  

SK에코플랜트, 탄자니아 학교에 태양광 전력설비 지원
㈜요크와 '솔라카우' 설치 협력 계약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SK에코플랜트는 아프리카의 열악한 전력 사정 탓에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동을 돕기 위해 태양광 기반의 전력 보급 설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이날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 사옥에서 국내 태양광 분야 새싹기업(스타트업)인 ㈜요크와 태양광 충전 설비 '솔라카우'(Solar Cow)의 설치 사업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솔라카우 3대와 충전식 보조배터리 '솔라밀크'(Solar Milk) 750개를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생들에게 보급하게 된다.
㈜요크에서 개발한 솔라카우는 태양광 충전패널을 탑재한 젖소 모양의 태양광 충전 설비다. 한 대의 솔라카우가 휴대용 보조 배터리인 솔라밀크 250개를 충전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솔라카우 설치를 통해 아프리카 가정의 에너지 문제 해결과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외곽 지역은 전력망이 부족해 가정 내 거의 유일한 전자 기기라 할 수 있는 휴대전화 충전을 위해 시내 충전소까지 4∼6시간을 걸어가야만 한다.
휴대전화 충전은 통상 아이들의 몫으로, 충전 심부름을 위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SK에코플랜트는 "학교에 솔라카우가 설치되면 아이들은 솔라밀크를 충전하기 위해 등교를 하게 되고, 충전 시간 동안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며 "방과 후에는 충전된 솔라밀크를 집으로 가져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어 아동복지 향상과 에너지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솔라카우는 개발도상국의 에너지 공급과 아동 교육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최고의 혁신 제품 톱100에 올랐다.
또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2'에서 '지속 가능성, 친환경 디자인 및 스마트 에너지 분야 혁신상' 수상이 예정돼있다고 SK에코플랜트는 전했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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