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 유사해 오·혼용 우려 있는 한약재와 위품 구별 가능해져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형태가 유사해 오·혼용 우려가 있는 한약재인 백수오, 복부자, 오공[045060]을 감별하는 유전자 분석법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분석법을 활용하면 백수오(은조롱)는 이엽우피소(위품)와, 복분자(복분자딸기)는 화동복분자(위품)와, 오공(왕지네)은 합식오공(위품)과 각각 구별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백수오에 이엽우피소가 혼입됐는지는 백수오 순도시험으로 확인해왔는데, 이를 명확하게 감별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법 기술을 확보한 것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유전자 분석법은 엽록체·미토콘드리아 유전체에서 개발된 감별 마커를 이용한 것으로, 형태 등을 확인하는 분석법으로 구분이 어려웠던 품목을 더 정확하게 감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구별이 어려운 한약재에 대한 유전자 감별법을 지속해서 개발·보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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