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현대차[005380] 충남 아산공장이 내년 1월 3일부터 4주간 문을 닫고 전기차 생산을 준비한다.
현대차는 "전기차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를 위해 1월 3일부터 28일까지 아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30일 공시했다.
현대차는 설 연휴가 끝나는 내년 2월 3일 아산공장의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아산공장은 지난 7월에도 전기차 생산 설비 공사를 이유로 4주간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연간 약 30만대의 완성차 생산 능력을 갖춘 아산공장은 현재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는 아산공장 내 새로운 라인을 증설하지 않고, 기존 라인을 일부 조정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함께 만들 계획이다.
내년 출시 예정인 전기차 '아이오닉 6'가 아산공장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