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3일 급증하는 가계 부채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거치는 과정에 불가피하게 높아진 가계부채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관리지원을 통해 저축은행이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지역 및 서민경제에 다시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디지털 뱅킹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높아지는 저축은행의 대출 규제에 대응하는 등 저축은행의 경영 여건을 개선해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또 "지방 중소형 저축은행의 영업역량 확충을 지원하고, 금융소비자 친화적인 금융환경 조성을 통해 업계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2년은 저축은행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라며 "저축은행이 새로운 50년을 열어가면서 어려움에 지친 서민들에 대한 공감과 소통, 실천을 통해 서민금융의 본질을 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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