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6.32
(33.95
0.75%)
코스닥
947.92
(3.86
0.41%)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백신 거부하던 볼리비아 원주민 부통령, 비판 못 이겨 접종

입력 2022-01-04 07:14  

백신 거부하던 볼리비아 원주민 부통령, 비판 못 이겨 접종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전통의학을 신뢰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던 볼리비아의 원주민 부통령이 거센 비판 속에 뒤늦게 접종했다.
다비드 초케우앙카(60) 볼리비아 부통령은 3일(현지시간) 수도 라파스의 한 접종소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했다고 엘데베르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아이마라족 원주민 후손인 초케우앙카 부통령은 접종 전에 원주민 사제로부터 연기로 몸을 정화하는 의식을 받기도 했다.
접종 후 그는 "지금 같은 때에는 제약사의 의약품과 자연약물 두 가지 모두로 우리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초케우앙카 부통령은 최근 자신이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도 맞지 않았다는 사실을 시인해 논란을 불러왔다.
그는 "전통의학을 신뢰한다"며 지난해 두 차례 코로나19에 걸렸으나 약초 등 민간요법으로 치료했다고 말했다.
볼리비아 정부가 국민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상황에서 정작 부통령이 접종을 거부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거센 비판이 일었다.
결국 초케우앙카 부통령은 새해부터 볼리비아가 백신 패스를 요구하는 것에 맞춰 뒤늦게 공개 접종에 나선 것이다.
볼리비아 등 중남미 지역에선 일부 원주민 공동체가 백신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내며 접종을 거부해 당국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볼리비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39%가량으로 세계 평균(49.3%)을 밑돌고 있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