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신차 등록 전년보다 12% 감소…국산·수입 모두 줄어

입력 2022-01-04 16:24  

지난달 신차 등록 전년보다 12% 감소…국산·수입 모두 줄어
누적 등록 대수 전년 대비 9% 감소…벤츠 E클래스 수입차 1위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지난달 국산차와 수입차 국내 판매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모두 줄어들면서 신차 등록 대수가 감소했다.
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작년 12월 신차 등록 대수는 14만870대로 전월 대비 0.9%, 전년 동월 대비 11.8% 감소했다. 2021년 한해 누적 등록 대수는 173만5천36대로, 전년(190만7천238대)보다 9.0% 감소했다.
작년 12월 국산차 신차 등록 대수는 11만6천438대로 전월 대비 4.0%, 전년 동월 대비 9.1% 감소했다.
수입차 신차 등록 대수는 2만4천432대로 전월 대비 17.2%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22.6% 줄었다.
국산차 브랜드 승용차 신차 등록 대수는 기아(3만6천384대), 현대차(3만6천189대), 제네시스(1만3천44대), 르노삼성차(6천11대), 쌍용차(5천487대), 쉐보레(2천207대) 순으로 많았다.
승용차 모델별로 보면 현대차 그랜저가 7천221대로 가장 많이 등록됐다. 이어 기아 스포티지(6천307대), 쏘나타(5천962대), 아반떼(5천799대), 제네시스 G80(5천55대) 등의 순이었다.
수입차 신차 등록 대수는 벤츠가 6천755대로 1위를 차지했다. 벤츠는 전년 동월보다 등록 대수가 29.4% 감소했지만, 전월보다는 90.2%가 증가했다.
벤츠 다음으로는 아우디(4천373대), BMW(4천233대), 볼보(1천418대), 지프(1천99대), 포드(922대) 등의 순이었다.
테슬라는 12월 신차 등록이 10대로 전년 동월 대비 95.6%, 전월 대비 99.3% 감소했다.
승용차 모델별로 보면 벤츠 E클래스가 2천776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우디 A6(2천379대), 벤츠 S클래스(1천824대), BMW 5시리즈(1천130대) 순으로 많이 등록됐다.
연료별 신차 등록 대수는 전기차를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 전기차가 8천827대 등록돼 전년 동월 대비 175.4% 증가한 반면 휘발유차는 7만2천365대로 11.8%, 경유차는 3만1천969대로 26.8%, LPG차는 8천499대로 9.4%, 하이브리드차는 1만7천625대로 9.9% 각각 감소했다.
차급별로는 경형은 9천234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했으나 나머지 소형, 준중형, 중형, 준대형, 대형은 모두 감소했다.
p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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