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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CES서 '일상 속 탄소감축' 의지…AI 반도체 선보여

입력 2022-01-06 07:44  

SK그룹 CES서 '일상 속 탄소감축' 의지…AI 반도체 선보여
'넷제로 이행 위한 여정과 동행' 주제…SK그룹 6개사 참여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김보경 김영신 정윤주 기자 = SK그룹은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2'에서 탄소 감축 의지를 선보였다.
SK텔레콤[017670], SK㈜, SK이노베이션[096770], SK E&S, SK하이닉스[000660], SK에코플랜트 등 6개사가 이번 CES에 참여했다.
SK그룹 차원의 전시회 주제는 넷제로(Net-Zero) 이행을 향한 '여정'과 '동행'을 가리키는 "탄소 없는 삶, 그 길을 당신과 함께 걸어갈 동반자 SK"다.
SK텔레콤은 이날 SK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Green Forest Pavilion)을 소개했다. 전시관은 ▲ 그린 애비뉴(Green Avenue) ▲ 생명의 나무(Tree of Life) ▲ 내일로 가는 발걸음(Walk to Tomorrow) ▲ 그린 플레이그라운드(Green Playground)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SKT는 그린 애비뉴에서 AI 반도체 사피온(SAPEON)을 선보였다. SKT의 설명에 따르면 이 제품은 데이터를 저전력 고효율로 처리해 기존 GPU 대비 데이터 처리 용량이 약 1.5배이며, 전력 소모를 약 80% 절약할 수 있다.
SKT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도 태블릿PC를 통해 전시됐다. 관람객들은 태블릿으로 메타버스 속 아바타를 움직이거나 아바타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
SK㈜는 SK E&S와 함께 1조8천억원을 투자해 합작법인을 설립할 파트너인 미국 플러그파워의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등을 선보였다.현재 상용화된 50㎾급 급속 충전기보다 7배 빠르며 차량에 플러그를 꽂기만 해도 사용자 인증, 충전,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350㎾급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도 전시했다. 따로 멤버십 카드나 신용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충전과 결제를 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생산부터 재사용·재활용에 이르는 배터리 생애 주기의 솔루션을 제시했다. 배터리 사업 자회사인 SK온이 만드는 고성능 하이니켈 NCM9 배터리도 전시됐다. SK 측 설명에 따르면 이 리튬 배터리는 현존 배터리 중 최고 수준으로, CES 혁신상 2개 부문을 수상했다.

SK E&S는 수소 생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친환경 수소 밸류체인 구축 전략을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를 위한 노력'을 주제로 온실가스와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공정기술인 워터프리 스크러버, 저전력 메모리 반도체인 eSSD와 HBM3, 친환경 생분해성 제품포장 등을 전시했다.
SK에코플랜트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축소모형 형식으로 구성한 '넷제로 시티'(Net Zero City)를 소개했다.
이날 관람객들은 휴대전화 단말기를 한 대씩 받았다. 단말을 전시 제품에 있는 NFC 태그 부분에 갖다 대면 그린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 그린 포인트는 베트남 맹그로브 숲을 살리는 데 기부된다.
jung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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