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소기업 연구소 신기술과제 45개에 188억원 지원

입력 2022-01-06 11:00  

산업부, 중소기업 연구소 신기술과제 45개에 188억원 지원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 신규과제 공고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정부가 올해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의 신기술 개발 과제 45개를 새로 선정해 188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ATC+)의 2022년도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7일 산업부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에 공고한다고 6일 밝혔다.
ATC+는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부설 연구소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해 산업 혁신을 이끌 주체로 육성하는 내용이다.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된 '우수기술연구센터사업'(ATC)의 후속 사업으로서 2020년부터 시행됐다.
산업부는 ATC+를 통해 2020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45개 내외의 신규 과제를 선정해 4년간 과제당 연간 4억∼5억원을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국비 4천239억원을 포함해 총 6천277억원이다.
올해는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항공·우주 분야의 신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분야 외에도 저탄소,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가점을 신설해 해당 산업의 유망 중소·중견기업 참여를 유도했다.
기존에 선정된 93개 계속과제에 대해선 417억원이 지원된다. 신규과제와 계속과제를 모두 포함한 올해 ATC+ 사업 총 지원예산은 138개 과제에 605억원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ATC 사업의 특허출원 건수는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균의 2배 이상으로 많다.
또한 연구성과의 사업화 성공률과 매출 및 고용증대 효과도 다른 사업 대비 2∼4배 수준을 기록했다.
ATC 사업 지원을 받은 전체 기업 중 20% 이상이 상장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우리나라 세계일류상품 총 573개의 18.2%(104개)를 ATC 기업이 차지했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항공·우주 같은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 확대해 기업의 자유롭고 도전적인 연구개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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