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 "CES서 메타버스 서비스 인수 추진 논의했다"

입력 2022-01-09 12:00   수정 2022-01-09 12:03

한컴그룹 "CES서 메타버스 서비스 인수 추진 논의했다"
"6월 발사될 국내 첫 민간위성으로 영상데이터 확보 추진"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한글과컴퓨터그룹이 메타버스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해 관련 기업 인수를 추진한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CES 2022 마지막 날인 7일(현지 시간) 전시장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CES에서 미국 메타버스 스타트업,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회사, NFT(대체불가토큰) 기업 등을 만나 인수와 기술 제휴 등을 염두에 둔 논의를 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아바타를 단순하게 사람과 똑같은 형태의 모델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아바타를 분신 형태로 만드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아바타로 취미·일상생활을 하거나 결혼도 하는 등의 서비스를 넣는 개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CES에 오기 전에도 메타버스 아바타 기업 인수를 진행했으며 추가로 메타버스 서비스 인수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한컴그룹은 올해 6월 1일 국내 첫 민간 지구 관측용 위성 '세종1호(Sejong-1)' 발사를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이 인공위성 발사로 다양한 영상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를 생활 전반에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서비스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종1호를 시작으로 5기를 발사하는 등 앞으로도 인공위성 발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ung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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