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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정용진 '멸공' 논란 속 신세계 주가 7% 가까이 급락(종합)

입력 2022-01-10 16:37   수정 2022-01-11 14:38

[특징주] 정용진 '멸공' 논란 속 신세계 주가 7% 가까이 급락(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발언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10일 신세계[004170]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는 전 거래일보다 6.80% 하락한 23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6억원, 6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의 하루 순매도 금액은 작년 6월 18일(282억원)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대였다.
그룹 계열사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5.34%), 신세계 I&C(-3.16%) 등도 동반 하락했다. 특히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장중 52주 신저가도 갈아치웠다.
정 부회장은 작년 연말부터 '공산당이 싫다'는 내용의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으며, 최근 잇따른 '멸공' 발언은 정치권으로까지 논란이 번졌다.
이에 개의치 않고 정 부회장은 계속 관련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나의 멸공은 중국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일각에서는 공산당 관련 언급이 신세계그룹 중국 사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마트[139480]는 2017년 중국 사업에서 철수했으나,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 사업이 중국에 진출해 있고 신세계면세점 역시 중국인 구매 비중이 크다.
설상가상으로 이날 실적 우려에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화장품·면세점주 투자심리가 악화한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신세계 측은 "중국 시장 전망 불투명에 따라 업계 전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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