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군 치안보조 임무 3월 중순까지 연장

입력 2022-01-11 18:17  

남아공, 군 치안보조 임무 3월 중순까지 연장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군 병력이 경찰을 보조해 치안을 유지하는 작전을 3월 18일까지 연장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지 일간 더시티즌에 따르면 라마포사 대통령은 이같은 군 임무 연장 방안을 의회에서 승인받았다. 치안보조 임무에 투입되는 병력은 2천700명이다.
남아공에서는 올해 들어 의사당이 방화로 추정되는 불로 소실되고 헌법재판소 시설을 한 남성이 둔기로 훼손하는 등 치안이 불안해졌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지난 주말 집권 아프리카민족회의(ANC) 창당 110주년 행사에서 민주주의로 얻은 것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병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전국적 봉쇄령에도 경찰과 함께 동원됐고 지난해 7월 동남부 더반에서 폭동과 약탈 사태가 났을 때도 치안 보조 업무를 맡았다.
이 때문에 현지에서는 군의 역할이 남용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