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가안보보좌관 내일 방중…외교부장과 회동

입력 2022-01-12 18:00  

프랑스 국가안보보좌관 내일 방중…외교부장과 회동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에마뉘엘 본 프랑스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이 13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2일 밝혔다.
본 보좌관은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중국 지도자와 화상 회담을 하고 왕이 부장과 만나 제22회 전략대화를 할 예정이다.
왕원빈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양국의 정치적 신뢰와 각 분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중국과 유럽연합 관계 발전 문제와 다자주의 실천 문제 등에 대해 전략적 소통하고 양국이 공동으로 관심을 두는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프랑스, 중유럽과의 장기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세계의 번영과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더 많은 긍정적 에너지를 주입하겠다"고 덧붙였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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