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달 2일까지 제정안 행정예고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오는 2025년 세종시에 들어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자료 수집·관리·보존에 관한 절차와 방법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14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자료 수집과 관리 규정 제정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정안은 자료 구매와 기증·기탁 등 유형별 수집 방법과 절차를 명시하고 있다.
제정안 전문은 14일부터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해 의견도 제출할 수 있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지어지는 도시건축박물관은 총사업비 949억원이 투입돼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설계, 2023∼2024년 공사 과정을 거쳐 2025년에 개관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박물관을 도시·건축 유산의 자료 보전, 전시, 교육·연구의 중요한 거점시설로 기획 중"이라며 "앞으로 전시 소장품 수집과 함께 자체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생산하는 '생동하는 박물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