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텍사스 유대교 회당 인질극에 "테러 행위" 규탄

입력 2022-01-17 03:51  

바이든, 텍사스 유대교 회당 인질극에 "테러 행위" 규탄
"용의자, 거리에서 무기 구해"…총기 규제 필요성 거론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유대교 회당에서 벌어진 인질극에 대해 "테러 행위"라며 규탄했다.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 구호단체를 방문, 취재진과의 문답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나나 법무장관이 모든 사실을 파악한 건 아니지만 듣기로는 용의자가 거리에서 무기를 손에 넣었다고 한다"면서 "신원조회는 매우 중요하지만 누군가가 거리에서 뭔가를 산다면 이런 걸 막을 수는 없다"며 총기규제의 필요성을 거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아내 질 바이든 여사와 구호단체를 찾아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식료품 꾸러미 포장을 도왔다.
미 인권운동의 대부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그를 기려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전날 미 텍사스주 콜리빌의 유대교 회당에서 예배 도중 인질극이 벌어졌으며 용의자인 남성은 사망했고 인질 4명은 모두 무사히 구출됐다.

na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