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인구 1천62만명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인구가 작년 한해 소폭 증가하며 약 14억1천260만명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7일 작년 출생 인구가 1천62만명, 사망인구가 1천14만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약 48만명이 증가한 가운데 작년말 기준 중국 인구는 14억1천260만명으로 파악됐다.
작년 세자녀 허용 정책을 도입하긴 했지만 출생 인구는 1961년 이후 최저를 기록한 2020년의 1천200만명보다 더 떨어져 급속한 고령화 및 인구 감소 우려는 떨칠 수 없게 됐다.
전체 인구 중 남성이 7억2천311만명, 여성이 6억8천949만 명으로, 여성 100명 당 남성 104.88명 비율인 것으로 파악됐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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