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물류센터 거래 규모 작년 7조2천323억원…사상 최대"

입력 2022-01-19 12:05  

"수도권 물류센터 거래 규모 작년 7조2천323억원…사상 최대"
올해 아태지역 상업용부동산 투자 시장 '기록적 한 해' 전망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지난해 수도권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 JLL코리아의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수도권 물류센터의 전체 거래는 약 7조2천323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달했다.
또 지난해 4분기(9∼12월) 기준으로 건물면적 3만3천㎡ 이상 수도권 상온·저온 물류센터의 공실률은 1.8%로, 역대 분기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보고서는 "작년에는 준공 이전에 확정된 임차인이 없어도 센터의 입지와 상태가 우수할 경우 임차 위험을 부담하고 선매입하는 사례도 활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말까지 수도권 대형 물류센터 공급량은 작년보다 60%가량 늘어난다"며 "물류센터 공급 부족이 일부분 해소되며 자산 간의 투자가치 격차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또 다른 외국계 종합부동산서비스기업인 CBRE코리아는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이 지속적인 경기 성장과 억눌렸던 투자 수요가 살아나면서 '기록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는 내용의 전망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는 올해 아·태 지역 상업용부동산 총투자 규모가 최소 5% 증가한 1천500억달러(약 179조원) 이상으로, 종전 최대치였던 2017년(1천420억달러)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 국내에서 2020년 1월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일시 중단된 부동산 매입과 관련해 펀드·리츠·기관 투자가 재개되면서 시장 회복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redfla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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