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만달러선 무너져…5개월여만에 최저

입력 2022-01-21 15:36   수정 2022-01-21 16:00

비트코인 4만달러선 무너져…5개월여만에 최저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 밑으로 떨어져 5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21일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3시 19분 현재 3만8천814.40달러(약 4천636만원)로 24시간 전보다 7.56% 급락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작년 8월 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렸다. 작년 11월의 고점(6만8천990.90달러)에 비하면 약 43.7% 하락했다.
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2위 코인인 이더리움도 2천855.77달러로 9.12% 떨어졌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통화 긴축 전망에 따른 세계적인 위험자산 회피 심리의 영향으로 가상화폐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은 전했다.
앞서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1.30%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은 연초 이후 9.53% 떨어졌으며, 고점 대비 하락률이 10%를 넘겨 조정장에 진입한 상태다.
jh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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