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위대 앞세워 통가 지원…수송기 4대·수송함 1척 투입

입력 2022-01-22 20:35   수정 2022-01-22 20:44

일본, 자위대 앞세워 통가 지원…수송기 4대·수송함 1척 투입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이 자위대를 앞세워 대규모 해저화산 분화 피해를 본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국제긴급구조활동 임무를 띠고 제1진으로 통가에 파견된 항공자위대 C130 수송기 1대가 호주 공군기지를 경유해 22일 통가의 푸아모투 국제공항에 도착해 2.6t의 음료수를 전달했다.
일본 정부는 이 수송기 외에 C130 1대와 C2 수송기 2대를 더 동원해 음료수와 화산재 제거용 고압세정기, 방진 마스크, 장갑 등을 보낼 예정이다.
일본은 해상자위대 수송함인 '오스미'도 조만간 통가에 파견한다.
육상자위대 CH47 대형 수송 헬기를 탑재할 오스미 편으로는 리어카 등 구호 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실어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방위성은 통가의 하루 빠른 부흥과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는 것에 호주 등과 긴밀히 협력해 전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9일 통가에 100만 달러(약 12억원) 이상의 긴급자금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parks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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