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우크라이나 침략은 재앙" 러시아에 경고

입력 2022-01-25 01:43  

영국 총리 "우크라이나 침략은 재앙" 러시아에 경고
"정보는 암울하지만 침략 불가피한 건 아냐"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4일(현지시간)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침략은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존슨 총리는 방송 인터뷰에서 현재 우크라이나 상황에 관한 정보는 암울하지만 러시아 침략이 불가피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경에 60개 러시아 전투 집단이 배치돼있고, 수도 키예프를 탈취하는 전격전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이렇게 할 경우 재앙을 초래하는 것이라고 러시아에 분명히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에 고통스럽고, 폭력적이며 끔찍한 일이 될 것이며, 우크라이나가 또 다른 체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영국은 러시아 경제제재 논의를 주도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방어 무기를 보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대사관 일부 인력 철수에 관해서는 "신중한 조치"라고 말했다.
한편,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은 브뤼셀에서 민주주의를 전복하려는 러시아의 시도를 규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외무부는 전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친러 정치지도자를 앞세워 괴뢰정부를 세우려고 공작 중이라며 해당 인물들의 이름까지 공개했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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