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장사 141곳 M&A 실시…전년 대비 16.5% 증가

작년 상장사 141곳 M&A 실시…전년 대비 16.5% 증가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상장법인 141곳이 기업인수합병(M&A)을 완료했거나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6.5% 증가한 수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53곳이, 코스닥시장에서 88곳이 M&A를 했다.
사유별로는 합병이 126개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주식교환·이전(10개사), 영업양수·양도(5개사) 순이었다.
작년 상장법인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 청구대금은 8천274억원으로 전년 대비 747.7%로 대폭 증가했다.
SK(유가증권시장)와 합병으로 SK머티리얼즈(코스닥시장)가 총 5천713억원의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하며 코스닥시장 주식매수청구대금의 86.9%를 차지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주주 이해관계에 영향을 주는 의안이 이사회에서 결의됐을 때 이에 반대한 주주에게 소유 주식을 회사가 매수하게 할 수 있는 권리다.

[표] 2021년 증권시장별 주식매수청구대금 지급 상위 5개사
(단위: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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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위 │ 유가증권시장 │ 코스닥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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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사유 │ 회사명 │매수대금│M&A사유 │ 회사명 │매수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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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합병 │티와이홀딩스│ 970.0│ 합병 │SK머티리얼즈│ 5,7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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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영업양도│현대건설기계│ 356.4│ 합병 │ 지씨셀 │ 401.5│
│ │││││(구 녹십자랩││
│ │││││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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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합병 │ 동성화학 │ 113.2│ 합병 │ 녹십자셀 │ 3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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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합병 │SBS미디어홀 │ 108.0│ 합병 │한국정보인증│52.1│
│ ││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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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합병 │에이치디씨랩│80.2│ 합병 │ 한국팩키지 │29.3│
│ ││ 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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