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이사장 "소상공인 긴급자금 3조4천억 공급…직접대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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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1-26 12:00  

소진공 이사장 "소상공인 긴급자금 3조4천억 공급…직접대출 확대"

소진공 이사장 "소상공인 긴급자금 3조4천억 공급…직접대출 확대"

상점가 4천곳 스마트기술 보급…소상공인-전통시장 1만7천곳 O2O 프로그램 지원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 5천억원으로 확대…상권 데이터 신뢰도 제고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26일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3조4천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속해서 공급하고 직접대출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 정상화에 나서는데 최우선을 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진공은 올해 방역지원금 수급자 중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금리(1.0%) 희망대출을 1조4천억원, 인원·시설제한 업종 및 여행·공연·전시업 10만명을 대상으로 일상회복 특별융자를 2조원 규모로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조 이사장은 "올해 소진공 직접대출은 2조3천700억원 규모로 공급해 직접대출 비중을 지난해 29.2%에서 올해 56.5%로 확대할 것"이라며 "매년 5% 정도씩 직접대출 비중을 높여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소상공인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손실보상 제도 정착과 방역지원금 신속지급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손실보상의 경우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외에 '시설 내 인원제한' 업종에 대해서도 지원할 계획이며, 방역지원금 지급 매출 기준도 4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조 이사장은 손실보상금 선지급 신청 초기에 일부 지연 현상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번에는 융자 형태이다 보니 전자약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런 부분으로 인해 지연된 것이 있었지만 모두 해결됐다"고 답했다.



그는 또 "소비 진작을 통한 시장경제 살리기를 목표로 오프라인 행사와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온라인 판로 확대에도 나설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기 위해 입점 준비부터 라이브 커머스 실무교육과 종합기획전 등 판매까지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선도를 위해 자생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4천개 상점가에 스마트 기술을 보급하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1만7천개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O2O) 연계 플랫폼 진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22개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고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지난해 3천572억원에서 올해 5천억원으로 확대한다.

조 이사장은 "혁신행정 구현으로 소상공인 업무의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며 "심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상권 DB 재설계 작업을 통해 상권 데이터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진공은 상권정보시스템 기초 DB를 현재 약 250만개에서 500만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ak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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