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인천 해역서도 노로바이러스 검출…식중독 안전조치 강화

입력 2022-01-28 16:09  

충남-인천 해역서도 노로바이러스 검출…식중독 안전조치 강화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겨울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노로바이러스가 충남과 인천 일부 해역으로까지 확산함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가 대폭 강화된다.
해양수산부는 서해와 남해의 주요 굴 생산 해역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해 11월 경남 거제와 전남 여수 해역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이후 충남(보령·당진)과 인천 주변 해역까지 확산된 것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해역에서 생산되는 굴, 피조개 등 패류는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출하를 연기해야 하며, 출하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반드시 '가열조리용' 표시를 부착해 유통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할 경우 감염력이 사라지기 때문에 가열조리용 표시가 부착된 굴과 피조개는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한다.
해수부는 굴 생산이 끝나는 4월까지 전국의 주요 굴 생산 해역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모니터링을 실시함과 동시에 관할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육상·해상 오염원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hee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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