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SSG닷컴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천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2019년 3월 법인 설립 당시 투자 유치 계약에 따른 것이다.
당시 투자사인 '어피니티'(Affinity)와 '비알브이'(BRV)는 신주인수 계약을 통해 총 1조원 투자를 약속했고, 2019년 3월 1차로 7천억원을 출자했다.
이번 유상 증자에 따라 사모펀드 어피니티와 비알브이가 운영하는 펀드 등이 39만4천948주의 신주를 배정받는다. 주당 가격은 75만9천590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유상증자에 따라 최대 주주인 이마트[139480]의 지분율은 50.08%에서 45.58%로, 신세계[004170]는 26.84%에서 24.42%로 소폭 낮아진다. 어피니티와 비알브이의 지분은 각각 15%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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