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플랫폼 '케이카', 작년 영업이익 711억원…역대 최대

입력 2022-02-14 15:52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 작년 영업이익 711억원…역대 최대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인 케이카(K Car)는 연결 기준 작년 매출이 1조9천24억원, 영업이익이 711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케이카의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3.8%, 88.6% 증가했다.
케이카는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점 방문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선택부터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작년 7천3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74.1%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도 전년 대비 22% 증가한 9천759억원을 기록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반도체 수급 이슈 등 대외 변수 속에서도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며 "중고차의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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